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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30413

def_win 2023. 4. 14. 01:28

최근에 과제 6연타에 중물실 때문에 강의도 째고 하느라 멘탈이 나가서 일기 쓸 생각을 못했다. 대충 끝나고 금요일 새벽에 작성.

 

오늘 한 일

9시 기상했다가 폰 보다가 다시 취침

10시 반 출발. 2시까지 수업.

2시 반 귀가. 점심으로 비빔밥 먹음. 3시.

마인크래프트 조금 하다가 유튜브 보다가 누워 있다가 하니까 6시 반. 대충 챙겨서 전파광 연습 들으러 감.

7시에서 8시 전파광 연습. 귀가하니까 8시 반.

갑자기 문명 땡겨서 11시까지 문명.

12시부터 지금까지 전파광 공부 중. 그리피스는 쉬운데 강의 내용이 어렵다..

 

잡담

전파광 진짜 드랍 너무 너무 하고 싶지만 이 전자기파 부분 끝나면 퍼텐셜 이론이랑 radiation 특상 이쪽 하는데 이게 원래 내가 전파광 수강신청한 이유라 꾹 참고 그냥 하려고 한다. 근데 중간고사 보고 아니다 싶음 드랍해야지 ㅋ

글고 최근 Jangwill 책을 다운받아서 이해 안되거나 할 때 조금씩 찾아보고 있는데, 책이 친절하기도 하고 좋은 것 같다. 애초에 이 책이 Jackson이 양심 터진 것땜에 만들어진 책이라는데 왜 그런지 알 듯. Jackson 안 그래도 내가 샀던 게 International 3판이라 중요한 내용 왕창 빠진 거라 이참에 그냥 Jangwill로 볼 생각 해야겠다. 근데 도대체 왜 전파광에는 이 두 책에서도 찾기 힘든 내용을 하는걸까... 교수님 제발 그만 하세요.. 학부 강의는 학부생용인 이유가 있는데..

사실 내용도 내용인데.. 좋은 수업이란 핵심 내용의 철학적 흐름을 잘 전달해서 학생이 해당 분야를 나중에 잘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교수님 수업은 이런게 약한 것 같다. 구체적인 내용은 빈약하긴 했어도 전 학기에 들었던 열통계는 이 학문이 왜 시작됐고 왜 중요한지 뭐가 특별한지 이런게 되게 와닿아서 재밌었는데 이 강의는 복잡한 예시 이것저것 다 하다보니까 흐름이 끊겨서 왜 하는지 무슨 철학에서 이런걸 하는지 잘 안 와닿는다. 뭔가 미리 전자기를 다 공부한 사람이 특강 형식으로 들어야 좋을 것 같은 느낌. 여러 모로 처음 하는 학부생에게는 좋은 강의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이리 강의평은 좋은 것이야. 미리 알고 듣는 놈들이 옆에애들 세뇌시켜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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