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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PS하는사람
20230404 본문
사실 4월 5일에 글을 쓰니 4월 4일 일기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지만, 아직 0시 38분이니 뭐..
네이버에서 라카님을 보고 일기를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한 일
9시 기상
10시 반까지 대충 먹을거 먹고 침대에서 구름. 할일 다시 보기. 위상 조금 복습
11시부터 2시까지 수업. 걸어서 하교. 샤부로21에서 풀코스로 점심 해결. 조금 많이 먹음. 3시.
자취방 와서 radiohead in shuffle + 펩시제로, 소세지. 최근에 너무 앉고 서기만 해서 그런지 다리에 피가 몰린거같아 다리 올리기도 함. 최근 발에 튀어나온 혈관 다시 들어가는거 좀 소름돋음. 6시.
7시 반부터 퀀트 하기로 해서 일어나서 이것저것 만져봄.(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걸음마) 배는 안 고파서 일단은 스킵(후회하게됨).
조금더 해보려다가 늦어서 부랴부랴 나감. 비와서 비맞으면서 감. 이때는 조금 와서 걍 감(후회2).
10시 반까지 퀀트. 오늘 그래도 1500점 올렸고 위기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움. 그리고 접근을 이것저것 다하는게 무조건 이득인 듯.
11시에 비맞으면서 귀가. 다행히 셔틀 막차 타고 옴. 너무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삼김 2개 구매. 자취방 와서 섭취하면서 유튜브.
12시. 아까 퀀트 하면서 갑자기 생각나서 펼쳐본 PRL이랑 PRD 논문 제목들 쭉 봄. 뭔 말인지 모르겠다(...). 갑자기 위기감 들어서 입자 이론하시는 두 교수님 랩실 가봄. 출신 인턴 학부 졸업논문 봤는데 대략적으로 지금까지 해당 연구 방향 리뷰하고 정리하는 느낌이었음. 그런데 그걸 다 언제 공부하지 ㅋㅋ;; 적어도 양자장론은 알아야 할 것 같던데.. 이제는 수학을 접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미분기하까지는 제대로 하고 싶다 그래도.
새로 알게 된 사실. 생각보다 gdm 교수님 랩실에서 인턴하는 애들이 많았다. 나도 그냥 그쪽에 찔러볼까 생각도 들었지만 난 끈이론 따위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에 바로 접음. + 아는것도 없는 감자인걸.. 공부해서 jsh로 간다.
앞으로 할 일
다음주 화요일까지 중물실 보고서1. 일주일 남음. 진짜 말 안됨 ㅋㅋ;; 일단 텍에 figure 넣는거랑 figure python으로 그리는거 좀 연습해야할 듯 적어도 목요일까진. 데이터 정리도. 아 태산이네 ㅠㅠ
일요일까지 전파광 과제2. 편광 부분 너무 개소리같아서 열심히 안 들었는데 과제를 보고 위기감 느낌. 그리피스 보면서 끙끙댈 듯. 미리미리 하자.
금요일까지 상대론 과제2. 문제 슥 봤는데 크게 어려운 건 없어 보였다. 최근 상대론 민심이 조금 흉흉한 것 같던데 수학 안 들으면 이런게 너무 불친절할 것 같긴 하다.
대수 공부 해야 함. 수업 때 맨날 '해보면 알죠~? 확인해보세요' 하고 넘어가시는데 확인을 한 번도 안 해봤다. 랭+헝거포드+프렐라이 보면서 싹 정리해야할 듯. 근데 왜 랭은 실로우 3정리를 온전히 안 담아놨을까. 생각보다 좀 구린듯 책이.
위상 빠진 공부 해야 함. quotient topology 할 때 분명 수업을 짼 것 같은데 이상하게 진도가 내가 필기한거랑 맞다(...??). 이니셜이 똑같은 jhs한테 당일 물어봤는데 자기도 쨌다고 해서 뭘 했는지를 모른다. jsr한테 물어봐야할 듯. 딱히 휴강 공지는 없었던 것 같은데..
양자..는 진도가 느려서 아직은 다 한번은 봤던 애들이다. 와인버그 좀 읽고 앞으로 새로운 내용 나오면 그리피스도 좀 읽어야 할 듯 + 그리피스 연습문제도 틈틈이 풀면 좋을텐데 뭔놈의 과제가 17문제씩 나와서 안 그래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전파광 엄.. 핵심은 간단한거같은데 왜 $\bf{E_I}, \bf{E_R}, \bf{E_T}$가 한 평면인지 모르겠음. 이거 빼면 뭐 전개는 OK.
다짐+잡담
수,목 있는시간 없는시간 다 끌어써서 상대론이랑 전파광 과제를 끝내는게 베스트. 중물실 보고서 처음으로 작성하는거라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감이 잘 안 온다. 집가서 빡세게 해야 할 듯. 우수보고서 보니까 biblography도 생각보다 많이 채웠던데 아니 어떻게 채운거야 저걸.. quantum optics를 어케 아냐고 내가 ㅜㅜ 그냥 thorlab 매뉴얼 갖다박고 대충 따라하면 되겠지 뭐.
이대로 학교 수업만 듣다가는 진짜 졸업까지 말하는 감자 상태에서 못 벗어날 것 같다. 첫 일기이니 앞으로 progressive하게 공부할 목록을 순서대로 정리해보겠다. 물리는
1. 양자역학(..)
2. 상대론(...)
3. 양자장론
4. 표준모형
수학은
0. Calculus on Manifolds, Spivak
1. Smooth Manifolds, Lee
2. 군 표현론
3. Riemannian Manifolds, Lee
다지기 위한 공부는
1. Landau CM (하 이걸 도대체 언제까지 붙들고 있나...)
2. Griffiths EM 다시보기
3. PMA 다시(?)보기
4. 선형대수 다시보기 (이건 진짜 다시봐야함..) (HK던 뭐던)
번외. 아프켄(이니까 청춘이다..)
사실 오늘 걸어서 귀가하면서 복습용 책을 하나 써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교재의 장점이자 단점은 바로 example들이 있고 내용 순서가 a->a'->b->b' 이런 식이라는 것이다. 복습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뭔가 시선과 큰 흐름을 빼앗긴달까.. theory, application이 구분된 물리+수학 통합서를 하나 만들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 섹션에는 물리에 필요한 수학만 빠르게 구겨넣고 증명은 레퍼런스로 처리 후 theory에 핵심만 넣고 나머지는 application에 구겨넣는거지 하하하.